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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천수 후배 되나...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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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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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강인(20·발렌시아)이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실이 된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한국인 1호였던 이천수의 후배가 된다.

‘엘 골 디지털’ 등 스페인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0억원)를 언급하며 이강인의 레알 소시에다드행을 점쳤다.

상황은 이렇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019∼2020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임대 영입해 큰 효과를 봤다. 외데가르드가 2020∼2021시즌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면서 그를 대신할 이를 찾고 있고 이강인을 낙점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강인이 현 소속팀에서 주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유망주’ 외데가르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재능을 만개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좋은 이적이 될 전망이다. 이적료도 1500만 유로(약 200억원)로 책정돼 비현실적인 액수도 아니다.

대신 시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주장이다. 이강인은 현재 겨울 이적을 추진 중인데 매체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여름에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전후 사정과 별개로 이강인에게는 호재다. 이강인은 이적을 꾀하는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이어 레알 소시에다드까지 예의주시 중이라는 것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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