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지난 23일 전 전 대통령 가족 명의의 안양시 임야 수용보상금 12억6600만원, 가족 관계회사 2곳으로부터 법원 조정결정에 따른 구상금 9억1000만원 총 21억7600만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35억3600만원이 됐다. 선고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1234억9100만원이 집행됐으며, 남은 추징금은 970억 900만원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도 추징 대상 부동산 관련 소송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등 추징금 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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