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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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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코로나19 연기 경기 소집 명단 포함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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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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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승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신트트라위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엔에서 베이르스훗과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 15일 예정됐지만 당시 베이르스훗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 연기된 바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베이르스훗과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선수명단에 이승우를 포함시켰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지난 27일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원정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갖게 됐다. 당시 자가격리 상황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승우가 격리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때문이다. 그런데 3명의 선수만 격리됐다. 확진자인 여자친구와 밀접 접촉한 루카스와 이승우 그리고 산티아고 콜롬바토였다. 스타엔 옆에 위치한 숙소에서 선수단이 생활하는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은 3명의 선수만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따라서 신트트라위던은 보여주기식 격리조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 잠복기 전체인 2주가 아닌 1주만 격리했기 때문이다.

한편 올 시즌 이승우는 초반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 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케빈 머스캣 감독이 경질된 뒤 부임한 피터 마에스 감독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돼 20분을 뛰는데 그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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