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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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두툼한 겉옷을 꼭 챙겨야겠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영하5~4도)보다 5도 내외로 떨어져 서울과 경기내륙은 영하 5도 이하(경기북부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서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바람 2~3m/s, 체감온도는 영하10∼영하8도가 예상된다. 인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 수원은 영하5도, 파주 영하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등 2~4도가 되겠다.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 사이에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부, 제주도산지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내륙과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리산 부근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서부내륙은 아침까지 구름많겠고, 경남북서내륙(거창, 함양)에는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일부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0도, 울산 0도, 경남 영하5~0도로 오늘(24일, 영하3~7도)보다 4~7도 낮겠고, 평년(영하6~1도)보다 1~2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6도, 경상남도 6~8도로 오늘(24일, 10~14도)보다 4~7도 낮겠고, 평년(7~10도)보다 1~3도 낮겠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밤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전남서부에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 1도, 바람 2~3m/s, 체감온도 영하 2∼영하1도 예상된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평년 10~13도)가 되겠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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