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모일 수 없지만 각 가정에서 성탄의 기쁨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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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계원대학교회와 새중앙교회· 드림라이프·스쿨임팩트 등이 주최하며, 24일 저녁 7시 30분 유튜브 채널 <선교사를 위한 콘서트>와 <마이크 잡스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최 측은 "전세계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들과 지역교회·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미주지역과 유럽지역 선교사와 그 가족들 중엔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도 있다"며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와 응원을 당부했다.
콘서트 영상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되기 전인 지난 22일 사전 녹화됐으며, 당일 콘서트는 드림라이프 유정현 대표가 혼자 출연해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엔 첼리스트 성승한, 피아니스트 민시후,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선교사, CCM 가수 김관호·류기림, 샌드에니메에션 작가 박선경, 가스펠 가수 하은, 팝페라 테너 임덕수, 바리톤 임창한·한종원 베이스 서준호, 피아니스트 김규민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성탄 성가곡, CCM 찬양곡들을 연주한다.
콘서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한 줄기 구원과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고 축하한다"며 "각 가정에서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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