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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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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포칼 리뷰] '정우영-권창훈 출전' 프라이부르크, 32강서 슈투트가르트에 0-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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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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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권창훈이 전 후반을 번갈아 소화했지만 컵 대회 16강 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 포칼 32강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32강에서 컵 여정을 멈췄다.

이날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정우영이 선발 출전했다. 3-4-2-1 포메이션에 세컨 공격수 역할을 맡았고 그리포, 휠러와 호흡을 맞췄다. 권창훈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대렸다.

그러나 전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슈투트가르트의 장신 공격수 칼라이지치가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뒤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찬스는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정우영 대신 권창훈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10분 프라이부르크는 전술 변화를 가동했고 권창훈이 정우영과 바톤 터치를 하며 공격진에 투입됐다. 권창훈은 후반 36분 데미로비치에게 패스를 내줬고 데미로비치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브레로브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권창훈의 도움으로 연결될 수도 있었던 좋은 슈팅이었지만 선방이 빛났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을 만들지 못한 프라이부르크는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고 포칼 32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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