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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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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이강인, 세비야전 결장 유력...西매체 "사소한 부상 입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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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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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부상을 입어 세비야 경기를 앞두고 이동하는 발렌시아 구단 버스에 탑승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세비야와 맞붙는다. 현재 발렌시아는 승점 15로 13위, 세비야는 승점 20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엘 데스 마르케'는 22일 "공식적으로 확인된 명단은 아니지만 이강인과 우로스 라치치가 구단 버스에 탑승하지 않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부상자 중 한 명인 우고 길라몬과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이강인은 사소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구단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를 마친 이강인은 우려와 다르게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이강인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 지난 20일 열렸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부상자 관련 질문에 라치치와 길라몬의 상태만 언급했기에 이강인은 이번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는 출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부상 회복 중인 길라몬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비야전 출장 가능성이 낮아졌다. 현재까지 발렌시아 측은 이강인의 정확한 상태에 대한 소식을 따로 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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