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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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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이강인, 세비야전도 교체 출전 전망...게데스-고메스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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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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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코로나19에서 복귀한 이강인이 세비야전에서도 선발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발렌시아는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세비야와 맞붙는다. 현재 발렌시아는 3승 6무 5패로 리그 13위에, 세비야는 6승 2무 4패로 7위에 올라있다.

발렌시아는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에 4-1 대승을 거둔 뒤 5경기에서 4무 1패다. 2018-19시즌 무려 16경기 무승부로 '무'렌시아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많은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선제골에 성공했지만 메시와 아라우주에 연속골을 내준 뒤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발렌시아는 게데스, 고메스 투톱을 내세웠고 이강인은 후반 45분에나 투입되며 짧게 복귀전을 치렀다.

다가오는 세비야전에서도 게데스가 고메스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를 앞두고 예상 라인업에 4-4-2 포메이션을 사용해 고메스, 게데스, 체리셰프, 솔레르, 라시치, 무사, 가야, 디아카비, 파울리스타, 바스, 도메네크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이후 다시 훈련장에 복귀해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라시아의 선택은 게데스였다. 게데스는 강한 압박으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당황시키며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짧게 나마 그라운드를 밟으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를 앓았던 선수들 중 후유증을 고백한 선수가 많았고, 경기장에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도 훈련에 복귀했지만 성급하게 선발로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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