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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날씨] 추위 주춤 · 먼지 기승…성탄절 다시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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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이 4.7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이보다도 온화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살짝 지나면서 성탄절 당일에는 이렇게 다시 조금 추워지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에는 먼지가 기승입니다.

서쪽에서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새벽 한때 중부 지방 곳곳에 눈이 날리겠고요, 영서 북부에는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0도에서 출발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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