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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명동성당 성탄절 미사 일부 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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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기 예수 구유에 안치하는 염수정 추기경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저녁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구유예절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아기 예수를 말 구유에 안치하고 있다. 2019.12.2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부와 서울시 방역 지침에 따라 24∼25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일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미사는 24일 오후 8시, 10시,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와 25일 낮 12시 같은 곳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다.

이들 미사에는 신자 참례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이들 미사 외에는 신자 15명까지 미사 참례를 허용할 방침이나 추후 서울시 방역지침 등에 따라 참례 가능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

모든 미사는 예년과 달리 취재가 허용되지 않는다.

명동대성당 외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에서는 본당 주임 신부 재량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미사가 진행된다.

성탄 미사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24일 오후 11시 40분 명동대성당 앞마당 '성탄 구유'에서는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예식인 '구유예절'이 진행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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