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이 4위인데 쿠보가 3위? '이해불가' 英매체의 亞 선수 순위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쿠보 다케후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90MI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을 정복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 TOP 11'이란 제목으로 현재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소개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은 4위로 선정됐다. '90MIN'은 "발렌시아의 훈련 지도자들은 이강인이 매우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고 있다고 금방 이해했다. 그는 매우 밝은 미래를 약속한 듯 보이며 이미 발렌시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여전히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쿠보다. 이 매체는 쿠보를 3위로 평가하며 "그는 틀림없이 어린 세대 중에 가장 유명한 일본 유망주다. 쿠보는 재능의 대명사로, 뛰어난 기술과 시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선 빅클럽에서 대체자 역할 이상의 경험을 한 시즌 동안 쌓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활약상만 놓고 본다면 쿠보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이강인이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마요르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35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다.

이강인은 적은 출장 기회에도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다. 3도움으로 라리가 도움 순위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위치하고 있다.

그에 비해 쿠보는 비야레알 임대를 떠나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291분 출장이 전부며 리그에선 공격 포인트조차 없다. 최근에는 비야레알과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1월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의 재임대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