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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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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복귀’ 발렌시아, 바르사와 2-2 무… 리그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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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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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짧은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팀은 FC 바르셀로나와 비겼다.


발렌시아는 20(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바르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피치에 나서 코로나19 완치 후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승점 1점을 쌓아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양 팀이 공방을 주고받던 전반 29, 발렌시아는 세르지뇨 데스트의 볼을 뺏었고 카를로스 솔레르의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테어 슈테겐이 선방했다. 그러나 이어진 코너킥에서 디아카비의 헤더 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전반 45분 호세 가야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의 킥을 도메네크가 막았지만, 흐른 볼을 알바가 띄웠고 메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후반 초반부터 바르사를 몰아쳤다. 하지만 바르사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7분 디아카비가 박스에서 머리로 걷어낸 볼을 아라우호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리드를 내준 발렌시아는 빠르게 따라붙었다. 후반 24분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막시 고메스가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바르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엔 바르사가 거푸 발렌시아 골문을 두드렸다. 메시, 쿠티뉴 등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강인은 후반 45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잔디를 밟았고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이강인이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짧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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