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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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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시티 이적설 또다시 등장...英매체 "페란처럼 되길 바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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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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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스타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전력이 상당히 약해지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출전 시간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 개선됐지만 단 한 차례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이강인은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아 16일 훈련에 복귀했다.

복귀 후 첫 경기였던 19일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후반 44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한 건 이해할 수 있는 부문이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한 건 이강인의 경기력 회복이 아닌 시간 지연의 목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못하자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수차례 거절했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4일 현재로선 이강인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확고하다.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하기 위해 발렌시아와 만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스페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 팀들이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가장 많이 언급된 팀은 맨시티다. '팀토크'는 "맨시티는 이강인이 또 다른 페란 토레스가 될 수 있길 바랄 것이다.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페란은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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