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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손흥민, 英매체 선정 현역 아시아 TOP '1'...이강인 4위, 황희찬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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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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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선수였다.

영국 '90MI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을 정복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 TOP 11'이란 제목으로 현재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소개했다.

역시 1위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고 아시아 최고의 선수 순위를 정하기는 어렵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인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금은 해리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듀오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며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11골로 EPL 득점 2위인 손흥민은 전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혀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몸값이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7일 손흥민의 몸값을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로 높였다. 이 수치는 EPL에서는 공동 7위, 전 세계에선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은 4위로 선정됐다. '90MIN'은 "발렌시아의 훈련 지도자들은 이강인이 매우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고 있다고 금방 이해했다. 그는 매우 밝은 미래를 약속한 듯 보이며 이미 발렌시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여전히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긴 황희찬은 6위에 올랐다. 해당 매체는 황희찬을 두고 다재다능하고 무엇보다 기술적으로 매우 편안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희찬의 영입은 티모 베르너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잘츠부르크에서 126경기에서 45골 29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자원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오른 선수는 제니트에서 활약 중인 사르다르 아즈문이었다. 이번 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쿠보 타케후사는 3위,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는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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