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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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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이강인, 건강한 모습으로 바르사행 비행기 탑승...선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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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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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곧바로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오전 12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발렌시아는 지난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위였던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으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의 복귀도 예상됐다. 이강인은 지난 1일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주 간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지난 16일에는 훈련장에 돌아오면서 복귀를 알렸다.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테라사와의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CDR)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훈련에 복귀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선수가 건강을 위해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는 결장하면서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선수단이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마스크를 쓴 이강인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뒤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이번 바르셀로나전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전에서 4명의 선수를 선발로 복귀시킬 것이다. 수비진에는 호세 가야와 기야몬이 돌아오고 공격진에는 막시 고메스, 이강인이 돌아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고메스와 함께 투톱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예정이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3도움을 올리며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오랜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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