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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 '양성'…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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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랴오닝성과 헤이룽장성, 쓰촨성 등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5일) 다롄항 냉동화물 운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에서 한 업체 직원 4명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소독작업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감염과 관련있는 냉동화물이 시장에 유통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확진자가 나온 헤이룽장성 쑤이펀허에서도 어제 유치원 교사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추가됐습니다.

이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였습니다.

헤이룽장성에서는 최근 러시아 접경도시인 둥닝과 쑤이펀허를 중심으로 확진자 11명, 무증상 감염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이달 들어 산둥성 자오저우, 쓰촨성 청두, 네이멍구자치구 만저우리,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등에서도 지역주민 가운데 코로나19 양성이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는 홍콩에서 들어온 뒤 확진된 환자가 묵었던 호텔에서 채취한 샘플 4개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안후이성 추저우에서는 한 식품업체가 구매한 중국 국내산 닭다리 겉포장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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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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