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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간·문화·종교단체들 "우리부터 모임·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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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 민간·문화·종교단체들, 연말연시 3대 약속
[전북도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지역 25개 민간·문화·종교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연말연시 3대 약속을 했다.

이들 단체는 16일 전북도청에서 성명을 내고 "코로나19가 이제 가족 모임, 단체모임, 회사 등 일상 속에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며 "내 가족, 이웃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데 모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회원 35만9천여명과 함께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가정과 직장에서 따뜻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을 약속했다.

이날 성명에 동참한 단체들은 전북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 전북애향운동본부, 전북관광협회,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원불교 전북교구 등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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