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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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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8일까지 조계사에서 '성탄절 연등'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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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탄생 축하 메시지 보내

매년 진행하던 성탄절 행사는 취소

이데일리

조계사 행사 없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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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7일~2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에서 ‘성탄절 연등’을 밝힌다.

조계종은 2010년부터 매년 12월 중순 이웃 종교와 연대해 성탄절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점등만 하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6일 “인류에게 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주신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언제나 이어져 있을 것 같던 온정의 손길이 위태롭다”며 “종교와 성별, 계층을 떠나 따뜻한 마음을 편지와 전화로 서로에게 전하여 마음만은 멀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살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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