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제주 다문화 혼인 비중 13.2% 전국 1위…혼인 건수는 16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지역 다문화 혼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통계로 본 호남·제주 다문화 현황 및 분석' 자료를 보면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제주가 1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결혼 건수는 3천405건으로, 이중 다문화 혼인(448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13.2%입니다.

다문화 혼인 건수로는 전국 16위 순위지만, 그 비중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제주에 이어 전남(11.8%)·충남(11.8%)·전북(11.2%)·충북(10.9%)·경북(1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결혼이민자의 출신 국적을 보면 베트남(28.0%)·중국 한국계(21.9%)·중국(19.3%)·필리핀(9.3%) 순입니다.

다문화 이혼 건수는 166건으로,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