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나음교회 출입문 |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4일 충남 당진에서 당진 나음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나왔다.
이로써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69명(당진 50명, 서산 15명, 예산 3명, 태안 1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명(당진 82∼86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나음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나음교회 교인 2명이 확진되자 당진시가 이들의 접촉자 모두를 검사한 결과 3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밤 서산시 음암면 라마나욧기도원에서 나음교회 신도와 예배를 본 서산 시민 13명도 이날 확진됐다.
나음교회 교인 40여 명은 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예배 후 점심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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