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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생활치료센터 모습. 코로나 19 경증환자가 생활하며 치료를 받는다. 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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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교회·명성교회·사랑의교회·광림교회·강남침례교회 등 국내 대형 교회 5곳이 교회가 보유한 기도원과 수양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화답한 교계 관계자는 14일 오후 이낙연 당대표와 간담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김성주·오영훈 의원이 함께한다. 교회 측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 소강석 목사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김정석 광림교회 목사·최병락 강남침례교회 목사가 참석한다.
교회가 제공하는 시설은 약 890실 규모로 현재 병상을 확보하지 못해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나,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해외 귀국자 등을 위한 곳으로 쓰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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