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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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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난타전 끝에 빌바오와 2-2 무승부-리그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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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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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발렌시아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2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카를로스 솔레르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발렌시아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14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빌바오(14골, 골득실 0) 역시 승점 14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발렌시아(19골, 골득실 0)에 밀려 1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 대신 마누 바예호가 막시 고메스와 함께 투톱을 이뤘다. 중원에 솔레르, 우로스 라치치 등이 배치됐고,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무크타르 디아카비, 토니 라토 등이 수비를 지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막시 고메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인 수비에 맞고 튕겨져 나왔다. 막시가 발을 뻗어 공을 받으려 할 때 다니 가르시아가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빌바오의 동점골이 나왔다. 아시에르 비야리브레가 유리 베르치체의 예리한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34분 빌바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스로인을 받은 무니아인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우로스 라치치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라울 가르시아의 슈팅은 자우메 도메네크의 다리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솔레르가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려든 마누 바예호가 헤더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에도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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