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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시티 중원에 다양성 제공할 것"...해외 매체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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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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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맨체스터 시티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유럽 축구계의 이적설을 전하는 '유로풋볼루머'는 10일(한국시간) "최근 이강인을 둘러싼 추측이 화제다. 현재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시티다.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레반테와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완벽히 적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랐다. 2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지금까지 선발로 6경기, 교체로 3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풀타임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 11월 초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81분 동안 뛴 것이 가장 긴 출장 시간이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쳤다. 발렌시아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더 이상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맨시티가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없지만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임에는 틀림 없다. 특히 이강인과 친분이 있었던 페란 토레스가 지난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하기도 했다.

'유로 풋볼'은 "이강인은 맨시티의 중원에 좋은 다양성을 제공할 것이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에서 자신의 입지에 진절머리가 났으며 재계약을 꺼리고 있다. 결국 발렌시아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향한 제의를 들어볼 것이며 이강인 역시 맨시티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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