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담임목사는 신도들에게 보낸 목회서신에서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웃의 아픔에 참여하고 세상을 섬기는 일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기에 환우들이 소망수양관에서 쉼을 얻고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망교회는 정부가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난 2월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삼일절 온라인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동산병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소망교회는 주일예배와 새벽기도회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외에도 성탄절 축하행사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시설로 사용되는 소망교회 수양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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