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대전 종교모임 추정 만남 관련 1명 더 확진…15명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외입국 부부·감염 경로 불분명 70대 등 3명도

연합뉴스

분주한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종교 모임으로 추정되는 만남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이 집단 감염을 통해 대전에서 모두 15명이 확진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20대인 대전 589번 확진자는 대전 577번의 동료다.

앞서 577번을 접촉한 다른 동료 2명(대전 581·583번)도 감염됐다.

대전 577번은 지난 2일 경기 성남 754번 확진자를 만난 뒤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된 대전 572번의 배우자다.

방역 당국은 성남 754번과의 만남이 특정 종교 관련 모임이었을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만남 뒤에 성남 754번을 직접 접촉한 이들과 그 가족·지인 등 1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70대(대전 592번)와 해외에서 입국한 50대 부부(대전 590·591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592번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