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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맨시티 이적 관심...그라시아 감독은 이적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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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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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겨울 이적시장 개장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강인의 맨체스터 시티행 이적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설을 전하는 '유로풋볼루머'의 비앙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을 계속 노리고 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돈을 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를 떠나길 원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알베르토 셀라데스 감독 대신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이강인에게 출전시간과 원하는 역할을 약속했다. 프리시즌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인은 마음을 돌려 일단 발렌시아에 잔류했다.

하지만 막상 리그가 시작하고는 예상과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이강인은 리그 2경기 만에 벤치로 내려갔고 4경기에서 선발에 제외됐다. 지난 엘체전에서 센스있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에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지만 팀 전술이 이강인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다. 발렌시아는 4-4-2 전술에서 역습을 진행하는 형태의 공격을 진행했고 이강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절했고, 이적설이 터져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AC밀란, 세비야 등 다수 팀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보도됐고, 이어 맨시티까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강인 같은 유형을 좋아한다는 이유였다.

발렌시아 역시 이적을 선언한 이강인을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최대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스페인 '라 라손'은 "이강인 역시 맨시티 이적에 관심있다. 그러나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1월에 이강인을 파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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