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0번·92번 확진자 접촉 목회자·교인 확인 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 모 교회에서 지난 6일 주일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교회에 대해 긴급 방역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도내 92번째)와 B씨(도내 90번째) 등 2명이 확진 판정 전인 지난 6일 오전 제주시에 있는 한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가족이며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는 전날인 8일 확진 판정 났다.
도는 해당 교회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과 함께 현장 폐쇄회로(CC) TV와 출입 기록 등으로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밀접 접촉을 한 목회자와 교인에 대해 상세 조사를 하고 있다.
도는 해당 교회가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모두에게 전자식 발열 체크와 전자 QR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주일예배 참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A씨가 지난 1일 하루 수도권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도내 92번째)와 B씨(도내 90번째) 등 2명이 확진 판정 전인 지난 6일 오전 제주시에 있는 한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시설 폐쇄 공지문 부착된 교회 |
A씨와 B씨는 가족이며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는 전날인 8일 확진 판정 났다.
도는 해당 교회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과 함께 현장 폐쇄회로(CC) TV와 출입 기록 등으로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밀접 접촉을 한 목회자와 교인에 대해 상세 조사를 하고 있다.
도는 해당 교회가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모두에게 전자식 발열 체크와 전자 QR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주일예배 참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A씨와 B씨의 교회 내 세부 동선이 확인되면 접촉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는 A씨가 지난 1일 하루 수도권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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