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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확진자 관련 대전 8명 양성…특정 종교 연관성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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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점 집단감염 3명 늘어 누적 65명

연합뉴스

곳곳서 번지는 코로나19 감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8 mon@yna.co.kr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경기도 성남에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관련해 대전에서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40대인 대전 554·555·56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성남 754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았다.

이들에 이어 555번의 지인(563번)과 배우자(567번)·다른 지인 부부(565·568번), 564번의 배우자(569번)도 확진됐다.

먼저 확진 판정된 3명은 지난 2∼3일 대전에서 차례로 성남 754번을 만났는데, 방역당국은 특정 종교 관련 모임이 아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성남에서는 754번을 여주 종교시설에서 접촉한 지인(성남 756번)도 6일 확진됐다.

유성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주점에 들렀던 561번의 배우자(570번)와 초등생 자녀(571번)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검사 대상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주점을 방문한 30대(566번)도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돼 누적 확진자는 65명(대전 55명·세종 5명·충남 태안 3명·전북 익산 1명·서울 송파 1명)으로 늘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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