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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심' 이강인, 자가격리로 인해 에이바르전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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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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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되며 에이바르전에서 결장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무니시파 데 이푸루아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에이바르는 리그 13위, 발렌시아는 리그 16위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정상 전력으로 원정길을 떠날 수 없는 발렌시아다. 지난 11월 말 러시아 윙어 체리셰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실시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의심환자가 발견됐다. 해당 선수는 프로토콜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의심환자는 이강인으로 짐작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훈련장을 떠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확진 판정에 무게를 실었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이강인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금요일 에이바르전 대비 훈련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이강인이다. 정황상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훈련에서 이강인, 체리셰프를 제외하고 전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강인과 체리셰프를 코로나 환자로 분리해 결장을 예고했다. 이강인 외에도 호세 가야, 실레센, 기야몬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강인은 주말 재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다시 실시하는 검사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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