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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α' 효과없었다…일평균 514명 확진, 거리두기 올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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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보다 강화된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대중교통의 야간운행은 30% 감축운행한다. 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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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가 6일 오후 추가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2.5단계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비수도권은 전체 기준점을 1.5단계로 그대로 맞춰두거나 2단계로 올리되 시·군·구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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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격상방안을 논의한다. 수도권은 2.5단계로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 바뀐 거리두기 2.5단계 상향기준은 전국 주 평균 확진자(국내 발생)가 400명~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이뤄졌을 때다. 최근 1주일(11월 30일∼12월 6일)간 일평균 환자는 514.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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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2단계+α'에도 환자 안 줄어



중대본은 지난 1일 0시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2단계+α’ 조처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줄지 않았다. 2일(493명)→3일(516명)→4일(600명)→5일(559명)→6일(599명)이었다. 수도권 거리두기 상향의 필요성에 대해 생활방역위원회나 서울·경기·인천 역시 공감했다고 한다. 서울의 경우 5일부터 선제적으로 강화한 2단계 조처를 시행하고 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조정되면 노래방이나 방문판매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은 문 닫아야 한다. 자영업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현 상황이 워낙 급박하다. 코로나19위중증 환자는 6일 0시 기준 125명으로 치솟았다. 일주일 전만 해도 7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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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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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은 어떻게 조정되나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경우 현재 공통으로 1.5단계가 적용 중이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2단계로 동시에 올리되 시·군·구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1.5단계로 낮추는 방안이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아니면 반대로 기준점을 현 상태(1.5단계)로 두고 올리는 방안도 거론된다.

중대본은 6일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격상 방안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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