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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램파드 첼시감독 "첼시구단의 장기계획에 일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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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스카이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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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 전문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42) 감독이 계약 기간이 무려 18개월 남았음에도 팀과의 계약 연장을 벌써부터 강력 희망했다. 램파드는 첼시와 계약을 연장해 첼시 구단의 ‘장기 계획’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2019년 7월 스탬포드 브릿지로 5년만에 돌아온 첼시의 ‘살아있는 레전드’ 램퍼드 감독은 3년 계약을 맺었다. 램파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14년동안 첼시유니폼을 입으면서 429경기에 출장해 147골을 터뜨려 역대 첼시의 촤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램파드는 지난 여름 감독으로 런던으로 돌아와 첫 경기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전과 FA컵 결승전을 이끌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초보 감독으로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어 예선을 거쳐 결국 UCL에 진출시켰다. 2018~19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떠난 마우리치오 사리의 후임으로 갑작스럽게 팀을 맡았지만 젊은 선수 위주의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램파드 감독은 그 선물로 2020~21 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하킴 지예흐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었다. EPL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2억2000만파운드가 들었다. 첼시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첼시는 모든 경기에서 15경기 무패의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3위(승점 19)를 기록중이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램파드 감독은 우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8개월은 금방 지나갔다.최근의 첼시 감독들과는 위치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또 다른 18개월도 금방 지나갈 것 이다. 우승에 도전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연장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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