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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일록, 시즌 첫 선발+63분 활약...몽펠리에, 선두 PSG에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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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몽펠리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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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윤일록이 이번 시즌 첫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팀은 패배했다.

몽펠리에는 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몽펠리에는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PSG(승점 28)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앞선 5번의 교체 출전에 이어 이번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 무대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지난 시즌 26라운드 앙제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75분을 소화한 바 있다.

윤일록을 비롯해 라보르드, 마비디디가 몽펠리에의 공격을 이끌었고, 사바니에, 몰레, 오믈린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PSG는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디마리아, 킨, 디알루가 선발로 나섰다. 네이마르가 명단에서 제외됐고, 음바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윤일록은 전반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측면을 돌파했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펨벨레를 제친 후 동료에 패스까지 내줬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33분 선제골이 나왔다. PSG의 다그바가 왼쪽 측면서 연결된 디마리아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윤일록은 전반 39분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마비디디의 헤더 패스를 잡은 윤일록은 수비 견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너무 높았다.

윤일록의 패스로 시작된 역습으로 몽펠리에는 전반 4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라보르드의 크로스를 마비디디가 슈팅한 것이 다그바에 막혔다. 마비디디가 재차 슈팅을 때린 것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13분 PSG가 공격을 몰아쳤다. 킨이 오른쪽 컷백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윤일록은 후반 18분 돌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32분 PSG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킨이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떄렸다. 각도가 좁았지만 킨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킨은 득점 이후 음바페와 교체되어 아웃됐다.

후반 45분 음바페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퀴르자와의 패스를 받아 음바페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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