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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는 형님' 박소담,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공항 검색대 붙잡힌 사연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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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는 형님 박소담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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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는 형님' 배우 박소담이 공항 검색대에서 붙잡혔던 사연을 밝혔다.

5일 밤 9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또 깜짝 전학생으로 이순재와 신구가 등장했다.

이날 박소담은 공항 검색대에서 영화 '기생충' 트로피를 흉기로 오해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를 수하물로 보내기 조심스러웠다. 캐리어로 하나씩 담아서 뽁뽁이로 정성스럽게 쌌다. 트로피가 6kg다. 금속이다 보니 무기로 오해했다. 트로피인 걸 알고 다들 놀랐다. 옆에서 주섬주섬 다시 쌌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소담의 이름이 알리지게 된 영화 '검은 사제들'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주위에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까봐 걱정을 많이했다. 나는 꿀잠 잤다. 다만 좁은 다락방에서 한 달 정도 촬영했다. 실제 케이블 타이로 손목을 묶고 촬영했다. 그래서 김윤석이 직접 끊어줬다. 어느 날은 촬영이 끝났는데 팔이 안 움직여졌다. 당시 머리가 삭발 상태였다. 직업이 뭐냐고 묻길래 나중에 알게 되실 것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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