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라이벌 맞아?' 북런던 베스트11, 토트넘이 점령...SON-케인은 붙박이 (英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영국 현지 기자들이 뽑은 북런던 더비 통합 베스트 11 대부분의 자리를 토트넘 선수들이 차지했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이상 토트넘)은 붙박이로 선택을 받았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오는 7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1(6승 3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날과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승점 13,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아스날은 더비전 승리로 반등을 노린다.

북런던의 주인을 가리는 치열한 더비 경기지만 최근 기세만 보면 분위기는 한쪽으로 쏠린다.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이 앞선다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공격면에서 토트넘의 파괴력은 압도적이다. 손흥민이 9골 2도움으로 EPL 득점 2위, 케인이 7골 9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둘을 앞세운 토트넘의 팀 득점은 21골로 리그 전체 3위 수준이다. 케인이 주중 유로파리그에 결장했지만 아스날전엔 나설 수 있다.

영국 현지의 기자들이 전망한 토트넘-아스날 통합 베스트 11만 봐도 현재 두 팀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기자 4명이 뽑은 통합 베스트 11에서 대부분의 자리를 토트넘 선수들이 차지했다.

4명의 기자가 꼽은 베스트 11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의 자리를 붙박이였다. 토트넘의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만큼 이날 경기서 활약을 예상하는 평가도 많았다.

사이먼 콜링스 기자는 “공격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넣는 것은 고민할 거리도 안 됐다”라며 둘을 선택한 것이 매우 쉬운 일이라 밝혔다.

반면 아스날은 그나마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4명의 선택을 모두 받았다. 마갈량이스가 가세한 아스날은 12실점으로 버티고 있다. /raul164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