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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美, 코로나19 하루 환자 22만명..."2~3주 뒤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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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2만명을 넘으며 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4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만7천885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신규 환자 최고치 21만7천664명을 찍은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는 사람도 속출해 지난 2일 2천804명, 3일 2천879명에 이어 4일에는 2천607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환자는 천439만여명, 전체 사망자는 27만9천여명입니다.

전문가들은 11월 말 추수감사절 대이동과 가족 모임의 후폭풍이 이달 중 본격 반영되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과 맞물리면서 코로나 확산세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 모임, 겨울철 실내 친목 모임 등의 여파로 코로나 확산세는 2∼3주 뒤에 최고조에 이르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의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을 인용하며 내년 4월까지 총사망자가 50만명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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