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EPL 리뷰] '후반에만 3골 폭발!' 맨유, 웨스트햄에 3-1 역전승...4위 도약+4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분 사이에 3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하며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9점으로 4위, 웨스트햄은 승점 17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카바니가 포진했고 마르시알, 반 더 비크, 그린우드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포그바,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르날스, 알레, 보웬이 3톱을 구축했고 마수아쿠, 수아첵, 라이스, 쿠팔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크레스웰, 오그본나, 발부에나가 짝을 이뤘고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막판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머리로 공을 돌려놨고 뒤에서 쇄도하던 수체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알레가 헨더슨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마지막 슈팅 과정에서 미끄러지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바니, 반 더 비크가 빠지고 브루노와 래쉬포드가 투입됐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래쉬포드가 좌측면을 파고 들며 내준 패스를 맥토미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쳤다.

맨유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하며 마타와 교체됐다. 하지만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0분 브루노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온 뒤 포그바에게 패스를 내줬다. 포그바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텔레스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래쉬포드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6분 브루노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회심의 슈팅을 골대에 맞고 말았다.

웨스트햄이 변화를 꾀했다. 후반 30분 포르날스, 보웬을 대신해 벤라마와 란치니를 투입했다. 맨유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마타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놓치지 않은 래쉬포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맨유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포그바(후반 20분), 그린우드(후반 23분), 래쉬포드(후반 33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 : 수체크(전반 3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