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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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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정우영 나란히 결장' 프라이부르크, 아쉬운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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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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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태극전사’ 권창훈(26)과 정우영(21)이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츠발트 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겼다. 승점 8점의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14위를 유지했다.

권창훈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하지만 후반전 정우영의 교체출전도 불발되며 태극전사 둘이 나란히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결정적 선제골 찬스를 날렸다. 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휠러가 단독질주 끝에 골키퍼를 보고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휠러가 재차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또 빗나갔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짧은 세 번의 패스를 주고받은 뒤 브릴 엠볼로가 왼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2분 곧바로 반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좌측에서 올라온 공을 그리포가 그대로 오버헤드 킥을 날렸다. 중간에서 린하르트가 헤딩으로 방향을 살짝 바꿔 동점골로 연결했다. 두 팀은 1-1로 전반전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회플러가 돌파하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그리폰이 역전골을 넣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불과 1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역습에 나선 알라산 플레아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오른쪽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2-2가 됐다.

두 팀은 막판까지 공방전을 펼쳐지만 골대를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아 비겼다. 프라이부르크가 후반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으나 정우영에게 기회는 돌아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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