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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시 두자릿수' 강원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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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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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5일 강원 원주와 춘천에서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하루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두자릿대로 다시 올라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5명, 정선‧원주 각 2명, 홍천 1명이다.

이날 오후 원주에서 지역내 모 중학교에 다니는 A군(10대)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내 239번 확진자로 분류된 A군은 이날 오전 확진된 대학생 B씨(238번)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춘천에서도 오전 3명, 오후 2명 등 총 5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지역내 96~100번째 확진자로 각각 분류됐다.

98번‧99번 확진자는 춘천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00번 확진자는 9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00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9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9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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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확진된 96번 확진자는 서울 중구 12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97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정선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 지역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중 5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홍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홍천군 북방면 거주 C씨(60대·52번)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춘천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C씨는 양구 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원주에서는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던 90대 확진자(178번)가 증상이 악화돼 결국 숨졌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명(원주 3명‧철원 2명‧춘천 1명‧태백 1명)으로 늘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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