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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그랑프리 서바이벌 1차, 차세대 거물 김준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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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관의 김준태, 대형 대회 우승으로 팬 눈도장 ‘콱’

베테랑 윤성하는 준우승 저력 과시…신예 돌풍 유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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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가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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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차세대 거물’ 김준태(경북·한국랭킹 8위)가 이변의 장인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부문 1차전에서 32강의 험난한 관문을 뚫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결승전. 결승 주자 유윤현(대전·20위) 김휘동(대구·25위) 김준태 윤성하(강원·15위)는 초반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빈공의 연속으로 전반에만 12이닝이 소요됐다. 윤성하가 61점으로 32강전 이래 처음으로 2위가 아닌 선두에 올라섰다. 41점으로 2위로 마친 김준태는 그러나 후반들어 첫 이닝부터 2이닝 내리 4득점하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3이닝에 김휘동이 7득점 하이런에 4이닝에도 3득점하며 50점으로 김준태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김준태는 5, 6, 7이닝 각각 2,2,3득점 하며 68점에 도달, 연속 공타에 그친 김휘동과 28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완전히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김준태는 이후 점수를 66점(1.143)으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는 승부치기까지 간 끝에 김휘동을 누른 윤성하가 차지했다. 유윤현은 선수 등록 1년여에 불과한 신예로 결승까지 오르며 추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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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가 스트로크 하는 모습 [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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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는 경기 직후 “그동안 열심히 한 걸 보상 받은 기분이어서 좋다”며 “경기가 잘 안 풀리고 고비가 많았는데 시원시원하게 치려한 게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분이 좋고, 이런 날은 모르는 사람이 욕을 해도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 1조 경기에서는 61점(에버리지 1.813)을 친 김휘동이 1위로, 안지훈, 허정한과 치열한 2위 다툼에서 승리한 윤성하가 37점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 2조 역시 유윤현의 77점(에버리지 1.941) 독주에 박현구와 2위 다툼이 치열했던 김준태가 37점 2위로 결승에 올랐다.

5일 1차 대회를 마친 서바이벌 3쿠션 부문은 오는 12월 15일 2차 대회를 시작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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