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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흥국생명 킬러…컵대회 결승 이어 V리그 최다 연승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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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던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혔다. 패배도 ‘0’에서 ‘1’로 바뀌었다.

충격적인 역전패다. 두 세트를 먼저 이기고도 마지막 한 세트를 못 이겼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이다영 합류 후 공식 경기에서 두 번 졌다. 컵대회 결승에 이어 V리그까지, 패배의 쓴맛을 모두 안긴 건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1-25 25-14 25-23 15-10)로 이겼다. 승점 20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승점 29)과 격차를 좁혔다.
매일경제

GS칼텍스(오른쪽)는 5일 흥국생명(왼쪽)의 2020-21시즌 V리그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개막 10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제동이 걸렸다. 루시아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게 뼈아팠다.

김연경(36득점)과 이재영(24득점)이 분전했으나 공격 부담이 커졌다. 특히 김연경은 체력 저하를 보이며 5세트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3세트부터 반격의 시동을 건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러츠(31득점) 강소휘 이소영(이상 14득점)이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5세트 중반까지 9-8로 팽팽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러츠의 퀵오픈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뒤 이재영의 공격 실패, 강소휘의 연속 오픈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소휘가 김미연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스코어는 14-8. 승부의 추는 완전히 기울어졌다.

2020년 2월 16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V리그 14연승 행진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 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패배로 GS칼텍스가 2010년 1월 10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3월 18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의정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36득점을 올린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9-27)으로 제압했다. 케이타는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후위 12·블로킹 3·서브 3)을 달성했다.

10승을 선점한 KB손해보험(승점 28)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는 승점 24의 OK금융그룹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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