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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편대 위력'...GS칼텍스, 흥국생명 1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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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던 GS칼텍스가 흥국의 최다 연승을 저지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6점으로 활약했지만, 여름 컵대회 결승에 이어 또 한번 GS칼텍스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흥국생명의 외국인 공격수 루시아가 1세트 어깨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GS칼텍스는 김연경의 공격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힘없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 최장신 러츠가 살아나며 반격을 시작했고 이소영도 가세해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4세트 20대 17까지 몰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유서연이 귀중한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잇단 범실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몰고 갔습니다.

5세트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은 러츠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GS 쪽으로 기울었고,

강소휘가 연속 4점을 올리며 15대 1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짜릿한 3대 2 역전승!

올 시즌 3번째 격돌 만에 첫 승이자 앞 시즌부터 14연승 무적행진을 달리던 흥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는 순간이었습니다.

러츠가 팀 내 최다인 31점을 올렸고, 삼각편대를 이루는 이소영 강소휘도 28점을 합작했습니다.

[메레타 러츠 / GS칼텍스 라이트 : 쉽지 않아요. 두 팀 모두 리듬을 잃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결국 우리가 제대로 플레이하면서 역전승을 해냈습니다.]

김연경은 36점으로 활약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5세트는 한 점에 그쳤고, 역대 최다 15연승에 도전했던 흥국도 열 시즌 전 GS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데 만족했습니다.

남자부 선두 KB손보는 케이타가 36점에 트리플 크라운으로 대폭발해 1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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