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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말까지 코로나 비활성화 백신 6억회분 출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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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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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하는 시민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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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 연말 안에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자국산 불활성화 백신 6억회 접종분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중국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왕쥔즈(王軍志) 원사는 전날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중서의학 결합대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왕 원사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든 '연합 예방통제 메커니즘'의 과학연구팀 백신 개발 전문가 조직 부조장이다.

왕 원사는 2일을 기준으로 중국에서 개발중인 6개의 백신이 3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 이중 4개가 비활성화 백신이라고 알렸다.

불활성화 백신은 복제 능력을 제거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체내에 항체를 만드는 방식의 백신을 뜻한다. 최근 백신 개발에는 사용이 드물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면역력 지속시간이 제한적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양을 접종해야 할 뿐더러 부작용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비활성화된 백신은 자연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강한 인체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선호된다는 것이 왕 원사의 설명이다. 왕 원사는 이 백신이 섭씨 2~8도 사이 환경에서 운반될 수 있어 쉽게 운송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왕 원사는 "우리는 비활성화 백신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 백신에 있어 세계보다 앞서 있다"며 "재조합 단백질 백신과 같은 수준인 95% 이상의 바이러스 항원의 순도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정화 기술을 활용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활성화된 백신은 반드시 P3 실험실에서 제조해야 하며, 대량상산이 필요한 경우 실험실의 생물안전성 보증과 시험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왕 원사에 따르면 2일 기준 전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214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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