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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법' 김강우 머구리사냥에 섭짬뽕까지 뚝딱, 백만가지 매력 '정글셰프' 등극[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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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김강우가 손바닥만한 바윗굴 채취에 이어 초대형 섭이 들어간 백짬뽕까지 만들어내며 '정글 셰프'로 활약했다.


5일 방송된 SBS'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이하 정법)'에서 강원도 양양 두번째 이야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김강우는 '정법' 최초 머구리 사냥에 도전했고, 박미선과 강남, 배우 양지일은 배를 빌려 대구 낚시에 도전했다.


배에서 긴 산소공급 호스를 연결해 수심 15m 깊이까지 잠수해 물고기를 잡는 '머구리' 잠수에 처음 도전한 김병만은 능숙하게 바닷속으로 잠수해나갔다. 갈고리로 물고기를 잡기에는 쉽지않다는 걸 체험한 김병만은 곧 바위 위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석굴' 채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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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봐선 바위와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 대형 바윗굴을 김병만은 갈고리와 돌로 분리해내 어망 가득히 수확했다. 바위 틈에 빼꼼 껍질을 내민 초대형 섭(홍합과의 조개)도 족장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어 능숙한 다이버 김강우가 족장과 바통터치했다. 김강우는 바닷속을 여유있게 누비며 바윗굴을 채취해 나갔다. 그는 "손이 다쳐도 포기못할 만큼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청난 굴을 수확해낸 김병만과 김강우는 손바닥만한 섭을 휴대폰 처럼 들고는 즉석 상황극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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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박미선이 이끄는 낚시팀은 쾌청한 날씨 속에서 '꽝' 조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박미선이 "오늘 물고기 못잡으면 집에 가서 밥먹을 생각도 하지마"라는 엄포를 놓은 가운데, 박미선의 낚싯대가 묵직해지기 시작했다.


'드르륵'하고 손끝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박미선은 "나 뭐 잡았어"라며 환호했고, 수심 130m에서 끌어 올려진 '무언가'는 장장 47cm 이르는 대구였다. 스스로 '어복여왕'이라고 한 박미선의 쾌거였다.


고구마밥을 준비하던 김수미는 즉석에서 생대구 매운탕을 메뉴에 추가했다. 이어 김강우와 김병만도 도착했고, 멤버들은 트렁크 가득 캐온 엄청난 양의 바윗굴을 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굴을 잘 못 먹는 제시를 생각해 김수미는 굴전으로 메뉴를 정했다.문제는 만만치 않은 석굴 손질. 김병만, 강남, 박미선이 굴손질에 나선 가운데, 뽀얀 굴의 속살에 제시는 놀라워했다. 박미선은 새 신랑 강남에게 "오늘 많이 먹고가. 스태미너에 좋은 거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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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남편 내가 굴 안 먹이잖아. 굴 절대 먹이면 안돼"라고 말하기도 했다.강남은 근처에 굴껍질을 다 튀기는 파워 굴까기로 금세 굴 해체 작업을 끝내버렸다. 김수미는 싱싱한 굴로 초대형 굴전을 만들었다.


이때 평소 요리를 즐기는 김강우가 굴짬뽕을 만들겠다며 자원했다. 전용 중식도까지 챙겨온 김강우는 파워칼질로 야채 손질을 끝내고, 남다른 웍질로 굴짬뽕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강남으로부터 "굴전에 벌써 굴을 다 썼다"는 비보를 듣게 됐다.


'멘붕'에 빠진 김강우는 결국 섭을 삶아 굴짬뽕에 사용하기로 했고, 김수미의 요리가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홀로 짬뽕 완성에 비지땀을 흘렸다.그런 가운데 정글 식탁은 김수미표 엄마밥상이 떡벌어지게 차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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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밥에 호박잎, 생대구매운탕, 굴전, 겉절이무침까지 진수성찬에 멤버들은 "역시 엄마밥"이라며 식욕을 폭발했다.


그 사이 김강우는 열악한 환경에서 짬뽕 제작에 골몰, 마침내 뽀얀 국물의 백짬뽕을 완성했다. 김강우표 섭짬뽕을 맛본 김수미는 "맛이 아주 띵호와다. 아오, 야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짬뽕집 사모님 박미선도 "어머, 너무 맛있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배우 이상이, 개그맨 박수홍, 오마이걸 아린 등이 출연하는 '울릉도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예능 사상 최초로 독도 바다 탐사 장면도 담겼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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