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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9시 되자 상점들 셧다운…'코로나 비상'에 불빛 꺼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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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시행 첫날…대형 학원·상점 9시 영업 종료

거리로 나온 사람들 문 연 가게에 몰리기도…"차량 감축으로 지하철 더 붐벼"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박재현 기자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된 첫날인 5일 저녁, 상점의 불빛과 네온사인으로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루던 서울 번화가의 거리는 평소보다 훨씬 빨리 어두워졌다.

이날 오후 9시께 대형 학원과 독서실이 밀집한 서울 노량진역 인근 거리는 평소보다 일찍 수험생들로 붐볐다. 학원들과 독서실들이 같은 시간에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학생들은 한꺼번에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버스정류장에는 잠시 줄이 생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