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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트럼프 조카 메리 “삼촌은 범죄자, 퇴임 후 구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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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캠프데이비드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후 29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돌아오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가 삼촌인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리는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범죄자이며 사악한데다가 반역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기소돼 법정에 세워야 할 인물이 단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도널드”라며 “도널드를 비롯해 그의 범죄에 동조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비극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은 승리를 너무 중요시해 거짓말, 반칙, 강도질을 동원해서라도 이기려고 한다”며 “그는 문밖을 나가기 전 최대한 많은 물건을 부수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형 프레드 주니어의 딸로 임상심리학 박사인 메리는 앞서 7월 발간한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에서 트럼프 가문을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투데이/이정필 기자(rom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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