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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600만 회분 계약…국민 절반 접종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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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모더나와 백신 600만 회분을 계약했다"며 이스라엘 국민이 정부의 규제 조처를 따르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은 모더나 백신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달 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백신 600만 회분이 이스라엘인 300만 명을 접종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말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냈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수량은 400만 명을 접종할 수 있는 800만 회분입니다.

이스라엘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점을 생각할 때 모더나 및 화이자와 계약으로 전체 국민의 절반이 훨씬 넘는 인원이 접종할 백신을 확보한 셈입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가로 꼽힙니다. 5일 오전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2천101명이고 이들 중 2천896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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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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