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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코로나19 백신 접종해 모범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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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에서 열린 금요기도에 참석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정부가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는 개인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의 모든 시민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그런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에서 우리 시민들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터키 보건부는 오는 11일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3일 "총 4단계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며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11일 이후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1단계에서는 보건의료 종사자, 노년층, 장애인 등이 접종 대상이 되며, 2단계에서는 주요 직종 종사자, 고위험 환경 생활자, 50세 이상이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단계에서는 50세 미만 기저질환자와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하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나머지 모든 시민이 접종 대상이 된다.

코자 장관은 중국과 5천만 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산 백신을 모든 사람에게 무료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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