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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유 주식만 300억”…싸이·김태희·이서진 등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중에서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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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뮤지컬 배우 함연지(오른쪽)과 아버지 함영준 오뚜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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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거나 풍족한 환경에서 자란 이른바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순위 중 10위부터 1위까지가 공개됐다.

10위는 가수 싸이가 꼽혔다. 싸이의 조부는 반도체 종합 장비를 생산하는 D기업의 창립자다. 이후 싸이의 부친이 대표 이사를 역임하면서 S전자와 H반도체에 장비를 제조 및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만 약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 집안 출신의 배우 이서진은 9위에 올랐다. 이서진의 조부는 은행장을 두 차례 역임한 상위 1% 금융계의 유명인사였으며, 이서진의 부친도 A상호신용금고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배우 이민정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정의 외조부는 대한민국 1세대 화백이자 동양화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술 학계의 거장 고(故) 박노수다. 이민정의 외가는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등재된 가옥으로, 현재는 종로구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이민정의 조부는 부장판사 출신이며, 부친은 대기업 광고 회사 임원 출신으로 현재 광고 회사를 운영 중이다.

4위는 배우 김태희가 꼽혔다. 김태희의 부친은 작년 매출 1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종합 물류 기업 H통운 회장으로 알려졌다.

1위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차지했다. 함연지는 311억원의 주식을 보유, 연예계 주식 부자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대기업 S사 부회장 출신의 부친을 둔 배우 윤태영, 부친이 유명 유아용품 회사 B사의 사장을 역임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부친이 감사원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배우 왕지원, 부친이 L사 계열사 사장과 L사 설립 대학의 총장을 역임했으며 누적 보수가 15억원에 달하는 이이경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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