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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혜원 남동생’ 손현씨, 필리핀서 사망 보도…극단적 선택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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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손현씨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모습.[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동생인 손현씨가 필리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뉴스코리아 등 다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4일 오전 10시 30분경 필리핀 앙헬레스 소재 L호텔에서 손혜원 전의원의 남동생 손현씨(63세)의 시신이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들은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짓고 시신은 현지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또 마닐라 한인사회에서는 손씨가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한인단체 등을 통해 도시락등을 지원한 선행사실이 알려지며 한인 SNS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손혜원 전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되며 정치계에 입문했다.

손 전 의원은 당명과 로고를 바꾸어 당의 이미지를 쇄신시키는데 공헌했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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