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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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미국 대선은 각 주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전체 선거인단(538명)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한다.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주들 가운데 당선인 승인이 남은 주는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 곳이다. 이들 세 주의 선거인단까지 공식 확보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은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이미 지난달 4일 “민주당 후보가 아닌 미국 대통령으로 통치할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던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달 23일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 절차 개시를 공식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받는 일일 정보 보고(President’s Daily Brief·PDB)를 바이든 당선인과 공유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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